저번 글에서 엘니뇨와 라니냐를 알아보았습니다. 더불어 내년인 2024년에 슈퍼 엘니뇨가 날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까지 말씀드렸었죠.
그래서 오늘은 내년 슈퍼 엘니뇨가 날씨에 영향을 끼쳤을 때 발생할 피해와 물가 폭등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엘니뇨와 라니냐에 대한 글입니다)
엘니뇨, 라니냐(무슨 마법 주문임?)
8월 10일 태풍 '카논'이 한국을 덮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 또한 있었고요. 그래서 태풍 관련있는 기후 요소들을 찾아보던 중 엘니뇨와 라니냐라는 현상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언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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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엘니뇨가 만들어 놓을 모습
전 글인 엘니뇨와 라니냐를 읽으셨다면 왜 2024년이 가장 뜨거운 해인지 이해를 하셨을 겁니다.
네. 바로 3년간 라니냐가 지속되면서 해수 내부에 굉장히 많은 열이 축적돼 있다가 지금 그게 폭발하는 상태이기에 강한 엘니뇨가 올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강한 엘니뇨가 왔을 때를 가정해 이 엘니뇨가 내년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요?(전에 있었던 슈퍼 엘니뇨가 미쳤던 영향을 토대로)
과거 엘니뇨가 발생하면 미국 북동부에서는 겨울 가뭄이, 남서부에서는 홍수가, 동남아와 호주는 가뭄이, 중남미의 경우 북부와 남부는 홍수, 중부는 가뭄이 발생하고는 했습니다.
그때문에 홍수와 산사태, 가뭄, 이상고온은 농산물은 물론 석유와 천연가스, 비철금속 등 물이 필요한 자원 개발에도 악영향을 미쳤죠.
또한, 모기 등 해충이 옮기는 질병과 수인성 전염병 등 인간도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강수량 상승으로 인해 모기 수 증가)
심지어 영구동토층이 녹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바이러스가 우리를 다시 지옥으로 몰지도 모릅니다.
이에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은 2029년까지 세계 경제에 3조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4천조 원에 육박하는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비
위 상황으로는 당연히 물가가 상승할 겁니다. 특히나 식품 쪽 물가가 좀 많이 상승하겠죠.
그렇다면 자연스레 식비가 높아지며 지출이 늘어납니다. 그렇다면 우린 뭘 해야 할까요?
딱히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해요. 식재료는 미리 사둔다해도 상하기 쉬우니 미리 사두는 것도 조금 어렵죠.
대비 하기가 어렵다. 이것이 기후 변화에 가장 무서운 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거에요.
애초에 환경을 위한다는 게 대단한 게 아닙니다. 위험하니 예방을 하는 것 뿐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환경을 위하는 게 자신을 위한다라는 걸 모르는 것 같아요.(결국 우리에게 돌아올 텐데 말이죠..)
어쨌든 모두 내년에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